말년 휴가를 나왔다.

다른 말이 필요없다. 이제 군생활 끝이다.

덧 : 설 연휴라서 그런지 차가 엄청 많이 밀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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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귀다.
부대로 복귀다.
이제는 다시 부대로 들어갈 시간이다.

…으아아악!!! 벌써 4.5초가 지나갔다아아아~~~
좀 우울해진다만, 어쩌겠는가. 이제는 들어갈 시간인데…

오늘 이 시점에서 전역까지는 560일 남았다.

통영의 바닷가 풍경

이번 휴가 때 놀러갔던 통영의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사진.
좀 생뚱맞지만, 이번 휴가의 흔적을 하나라도 남겨두기 위해서 올려본다.


덧 : 전역일을 세어주는 카운터를 달았다. 블로그 유틸넷D-Day 카운터가 사용하기 간편해 보여서 냉큼 달았는데, 나중에 찾아낸 D-Day 카운터도 꽤 끌린다. 바꿔 달아 볼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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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대한 이후, 17주 4일만에 첫 휴가를 나왔다. 100일 휴가가 사라진 이후 신설된 신병위로휴가 덕인데, 기간은 4박 5일이다.

참으로 오랜만에 사회의 공기를 들이마시니 조금 낯설다. 한 8시간을 달리고 달려서 집에 도착하니 좋긴 한데… 5일 후에도 다시 그만큼 달린 뒤 부대로 들어가야 한다.

어쨌든, 푹 쉬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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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꿨던 꿈 :
이 나이에 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가서 모의고사를 치는 꿈


뭐… 뭐지… ?!
군대에 갔다온 남자들이 가끔 악몽으로 군대 다시 가는 꿈을 꾼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, 이건 뭐…

덧 :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내 동생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처음으로 모의고사를 보는 날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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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브란스 병원에 갔다오다.  (38) 2008/01/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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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, 병원에 검사 결과를 보러 다시 서울로 올라갔었다.

참고 : 2008/01/21 -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오다.

그런데, 검사 결과는 죄다 정상이란다. MRI 정상, 호르몬 검사 정상, 심초음파 검사 정상… 하여튼 죄다 정상이란다. 그럼 본태성 고혈압이란 소린데, 이 나이에 본태성 고혈압이라고?!

…젠장, 답이 없다. 내가 아는 한, 본태성 고혈압은 덜 짜게 먹고, 운동을 통해 살 빼고,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만이 유일한 관리 방법이다. 최근에 미국에서 체내 이식 장치를 통해 고혈압을 조절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, 아직은 미래의 이야기일 뿐이다.

덧 : 지금 내가 혈압약을 처방받는 병원에서, 검사 결과가 나오면 좀 보자고 한 것이 기억나서 의무기록 사본을 뽑아뒀다. 그런데, 여기에 적혀 있는 검사 결과 중에서 24시간 소변 검사 결과는 없다. 다른 검사는 다 정상이라고 적혀 있는데, 왜 24시간 소변 검사 결과는 안 적혀 있는 것일까? 어차피 이것도 정상이라고 별로 신경쓰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, 일단 메모해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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